[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이 선보인 'e편한세상 사하 2차'가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사하 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04가구 모집에 총 1만653명이 청약, 평균 11.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2가구를 공급한 84㎡C에 656명이 청약, 최고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으며 280명을 모집한 84㎡A에는 최다인원인 5955명이 몰리면서 21.27대 1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이밖에 △59㎡A 10.76대 1 △74㎡A 9.62대 1 △74㎡B 6.96대 1 △84㎡B 5.63대 1 △59㎡B 3.23대 1 △59㎡C 1.96대 1 등의 순으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집인원 수를 일찌감치 채웠다.
전홍배 분양소장은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그리고 중소형 위주의 단지 구성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요건들이 잘 어우러진 점이 성공적인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신규공급 아파트 가격이 나날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700만원대 분양가는 향후 부산지역에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워 가격경쟁력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 구평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지하 3층, 지상 26~29층, 8개동, 전용 59~84㎡, 8개 타입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분양가는 △59㎡A 2억455만원 △59㎡B 2억352만원 △59㎡C 2억124만원 △74㎡A 2억3902만원 △74㎡B 2억3686만원 △84㎡A 2억6902만원 △84㎡B 2억6561만원 △84㎡C 2억8322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하우체국 맞은편(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