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조합원 23% 신용등급 상승"
건설공제조합 "조합원 23% 신용등급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건설공제조합 조합원들에 대한 2015년도 정기신용평가를 받은 결과 전년대비 신용등급이 상승한 조합원의 비율은 23.3%, 유지 62.2%, 하락 14.5%로 나타났다.

15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신용등급이 상승했거나 동일한 조합원의 비율은 각각 0.5%p, 0.8%p 늘었다. 특히 BBB 등급 이상 조합원의 수가 400개사로 전년대비 19개사 증가했다. 하락 조합원의 비율은 1.3%p 줄었다.

조합 관계자는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조합원의 매출·순익 증가 및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공공공사 주력업체의 경우 매출·순익이 감소했더라도 부채 증가 등 재무구조가 변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등급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은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경영능력 등을 심사·분석해 채무이행능력에 따라 AAA~D(10단계)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기평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위험 변화를 적시성 있게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락폭이 완화되도록 하는 등 신용등급 분포의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평가모델을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