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사업자에 현대·GS·한화토탈 선정
알뜰주유소 사업자에 현대·GS·한화토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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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한화토탈이 앞으로 2년간 전국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부권(경기, 강원, 충청) 유류공급사에는 현대오일뱅크가 선정됐으며 남부권(영남, 호남)은 GS칼텍스가 선정됐다. 현대오일뱅크는 4년 연속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로 선정됐다.  

1부 시장 입찰은 농협중앙회의 NH-오일과 고속도로 ex-오일 등에 저가의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국내에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갖고 있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만 참여할 수 있다. 

석유공사가 매달 정해진 양만큼 사업자로부터 유류를 구입한 뒤,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2부 사업자로는 한화토탈이 201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토탈을 인수한 한화그룹으로서는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후 16년 만에 다시 정유업을 재개하게 됐다.

올해부터 변경된 입찰공고에 따라 이번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에는 최저가입찰제가 적용됐다. 계약기간도 당초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 선정된 사업자들은 오는 2017년 8월31일까지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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