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투자협회와 한국투자공사(KIC)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 및 KIC 운용인력의 해외금융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13일 MOU를 체결, 교육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투자공사와 금융투자교육원은 다양한 해외투자 과정, 선진 자산운용기법 등에 대한 운용인력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한국투자공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투협은 이번 KIC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자산운용인력의 금융투자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금융업계와 KIC 간 업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금융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금투협은 12개 연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행정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소방공제회, 지방재정 공제회)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KIC와의 글로벌 교육이 확대돼 자산운용인력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이는 결국 국부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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