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벤처스타 2기 지원자 267명…전년 比 50%↑
드림벤처스타 2기 지원자 267명…전년 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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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실시한 '2015 드림벤처스타 2기 공모전'에 267명의 벤처기업가와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대전센터가 지난해 10월 확대 출범하면서 실시한 유망 벤처기업 선발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지난 6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지원자는 지난해 180명보다 약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센터가 신청자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충청·대전지역 지원자가 대부분(65.6%)을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서울(25.5%), 경기·강원(17.6%), 영·호남(9.4%) 지원자도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청권 지원자는 47.6%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6.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 25.1% △20대 17.2% △50대 15.0% △60대 6.0% 순으로 집계됐다. 20~30대를 합산한 비중은 42.3%로 대전센터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원과 카이스트 등 대학 졸업생이 창업 대열에 합류한 결과로 분석했다. 60대는 지난해 2.3%보다 2.6배 늘어났다.

대전센터는 내부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선발된 업체에 △10개월간 대전센터에 입주 △초기 자본금 2000만원 △기술개발자금 최고 2억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러 창업 인큐베이팅이 제공되며 SK그룹의 인프라도 사용하게 된다.

임종태 대전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당초 목적에 맞는 성과가 입증된 것"이라며 "1기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더 큰 대박신화를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해 1기에서 선발된 벤처기업 10곳은 10개월간 대전센터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다음달 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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