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세 줄이는 모니터로 B2B 공략
삼성전자, 전기세 줄이는 모니터로 B2B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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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최용훈 상무와 한국 인터텍 김주용 사장(왼쪽부터)이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4에서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비즈니스 모니터' 라인업을 내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올해 출시한 비즈니스 모니터 46개 전 모델이 세계적인 인증전문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비즈니스 모니터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하고 유해물질이 용출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00W(IEC62301 및 EN 50564:2011기준 0.005W 이하)로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이 더해져 에너지저감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비즈니스 모니터 라인업이 기업 고객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1억3000만대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7%가 B2B 용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하여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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