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함께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한국증시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선진국 지수편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산됐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영국의 FTSE 지수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선진국시장, 준선진국시장, 신흥시장으로 된 각 그룹별 국가구성을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 대만증시는 준선진국지수(AEM)에 그대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FTSE는 내년 9월 한국을 선진국시장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다시 논의하게 된다.
한편, 신흥시장 편입에 대비해 공식관찰국에 지정됐던 중국A증시도 FTSE 지수편입에 실패했다.
김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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