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같은 홈쇼핑 채널서 다른 상품"…맞춤형 쇼핑 서비스
KT "같은 홈쇼핑 채널서 다른 상품"…맞춤형 쇼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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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KT는 올레TV 내 'K쇼핑' 채널을 통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쇼핑 서비스는 올레TV 가입 가구의 콘텐츠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가구 구성원을 추론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K쇼핑은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홈쇼핑으로 올레TV 20번 채널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쇼핑 시청자들이 기존에는 같은 상품 영상을 시청했지만, 해당 서비스가 적용된 이후에는 가구별로 필요도가 높은 상품이 각각 방송된다.

예를 들어, 일반 시청자에게는 생활용품 상품이 소개되지만, 어린이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는 같은 채널을 보고 있지만 유아용품 및 주방용품 등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받는다. 또 가요무대 같은 중장년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는 가구는 건강보조식품 및 허리통증용 의료기기를 추천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KT는 향후 고객 그룹을 보다 세분화해 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별 주 시청시간에 따른 편성 시간대 또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차세대미디어 프로젝트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홈쇼핑 채널과도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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