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LG생명과학이 당뇨병 치료제 부분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400원(3.28%)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생명과학 우선주도 16%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미글로(당뇨병치료제, DPP4 저해제)가 지난 2012년 출시 국내시장 사노피와 공동판매 중인데, 올해 2배 이상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머징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DCPC(중국), NOBEL(터키), 사노피(인도, 러시아 등), Stendhal(중남미)와 약 100여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LG화학에서 분사했으며 국내 최초 미국 FDA 승인 품목인 팩티브(항생제) 보유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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