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기업 케이사인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IoT 융합서비스보안을 위한 통합인증, 인가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사업으로 약 46억 규모가 책정됐다. 해당 사업의 주된 내용은 'IoT의 핵심 구성요소인 기기, 사용자, 서비스간의 국제표준을 지원하는 상호인증 및 접근제어를 위한 통합보안플랫폼 개발'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이 신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IoT 산업은 고도화된 기술력에 비례해 보안위협 요소 역시 증가하고 있다. 사물의 위장, 변조로 인한 오작동으로 야기되는 생명의 위험, 비 인가된 서비스로 인한 범죄 노출, 개인식별, 추적 등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와 같은 심각한 보안위협 요소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산재돼 있어 IoT산업의 발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정미 케이사인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oT 산업에서 서로 다른 사물(기기)간의 상호연동을 위한 국제표준을 지원하고 IoT 융합서비스보안을 위한 인증플랫폼을 적극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사인의 IoT보안 사업부의 성장은 물론, 글로벌 IoT 시대를 주도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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