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차세대 데이터 센터 서버 공략
한국HP, 차세대 데이터 센터 서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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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인테그리티 서버 출시..가격대비 성능 두배

한국HP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번 선보인 제품은 인텔 듀얼코어 아이테니엄(코드명 몬테시토) 칩을 탑재한 HP 인테그리티 서버 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두 배 이상으로 유닉스 서버 중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몬테시토 출시 시점에 기존 zx1칩을 대체하는 zx2칩 세트가 동시에 출시된다. 이 zx칩 세트는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HP VSE(가상 서버 환경)를 적용, 복수의 운영체제를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은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가상 서버를 확대하거나 축소시킬 수 있다.
 
현재 HP는 PA-RISC 칩 기반 서버에서 아이테니엄 칩 기반 서버로 전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PA 칩은 HP의 유닉스 OS인 HP-UX에서만 실행할 수 있지만, 아이테니엄은 HP-UX는 물론 윈도, 리눅스, HP Open View등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한국HP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서버 고객들을 대상 마이그레이션 작업 및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유닉스 기반 서버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HP는 오는 4분기에 HP인테그리티 버추얼 머신에 윈도우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다중 운영체제인 인스턴스가 단일 프로세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윈도우와 리눅스에 대한 HP인테그리티 에센셜 카파시티 어드바이즈와 버추얼라이제이션 매니저 기능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상 서버를 계획, 관리, 자동화시킬 수 잇는 통합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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