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선보인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69가구 모집에 총 1751명이 청약,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151가구를 공급한 84㎡A는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219명이 청약, 1.4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먼저 청약접수를 마쳤으며 최다인원인 686명이 접수한 72㎡A(317가구)는 3.95대 1을 기록, 2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했다.
이밖에 84㎡B(4.5대 1), 60㎡A(2.12대 1), 72㎡B(1.58대 1) 등은 2순위 당해 지역에서, 60㎡B(22대 1)는 2순위에서 모집인원 수를 채웠다.
김용균 분양소장은 "원주의 최중심권역인 단계동에 위치해 주위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데다 원주시 첫 '푸르지오'라는 점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2017년 개통 예정인 KTX서원주역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입지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라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 단계동 1184번지 일대 봉화산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60~84㎡, 6개 타입 총 9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60㎡가 1억9380만원, 72㎡ 2억2390만원, 84㎡는 2억499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60㎡A 960만원 △60㎡B 940만원 △72㎡A 1130만원 △72㎡B 1100만원 △84㎡A 1360만원 △84㎡B 1250만원이다.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7월2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며 원주시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