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유아동 바캉스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유아동 자외선 차단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아용 수영복과 물놀이용 기저귀의 매출 또한 각각 43%, 20% 올랐다. 롯데닷컴은 외출을 자제하던 유아동반 가족들이 최근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는 '에바비바 베이비 썬케어 2종세트'가 인기상품으로 꼽혔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엄마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물놀이용품의 인기상품으로는 넓은 네오프렌 안감을 적용한 영유아 수영복 브랜드 '스플래시어바웃 UV 콤비'다. 네오프렌 안감은 아이의 피부마찰을 최소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물속에서 부풀어 오르지 않는 '하기스 수영장 기저귀 리틀스 위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아동 전용 캐리어, 동물을 형상화한 이동가방 등도 이달 넷째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호주의 자외선차단 전문브랜드 '베이비반즈' 최대 4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단독으로 물량을 확보한 유아용 투피스 수영복을 선보이며 조건에 따라 물안경과 수영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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