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제2롯데 주차장 사전예약제' 일시 해제
7월부터 '제2롯데 주차장 사전예약제' 일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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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롯데월드' (자료=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송파구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29일 시는 내달 1일부터 제2롯데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해제하고 주변 주차장 시세로 요금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교통난을 막기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었다.

요금도 10분당 1000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500원을 받아 주변 주차장보다 비쌌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10분당 800원, 코엑스도 10분당 800원을 받는다.

때문에 제2롯데월드 주차장은 2750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제대로 이용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이후 경기 침체가 심각해 일시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했다"며 "메르스 사태가 다소 정리되면 주차예약제를 다시 시행할지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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