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주력 제품들의 시황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52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PE/PP, ABS/EP, PVC 등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국제금융거래의 기준금리와 실제금리의 차이) 개선 등으로 시장기대치를 9% 상회해 5203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디스플레이의 시황과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해 정보전자와 전지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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