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SPA(제조·유통일괄)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의류 약 1만여벌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된 1만여벌의 의류는 유니클로의 사회공헌활동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됐다. 유니클로는 난민을 지원하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 300벌,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1만벌을 전달했다.
리사이클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기부한 유니클로 의류를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난민 캠프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4만벌의 의류를 수거하고 지난해에만 5만5000벌을 기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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