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계란은 가라"…GS리테일, 반숙계란 출시
"찐계란은 가라"…GS리테일, 반숙계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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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GS리테일은 중소기업과 손잡고 찐계란의 틀을 깬 반숙 계란 '밥이랑 라면愛란'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중소계란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세양'과 8개월간의 개발 과정 동안 날계란과 찐계란 사이의 반숙이 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수천번의 실험을 진행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1등급 친환경 계란을 계란 프라이 정도로만 살짝 익혀 비빕밥, 라면, 매운 비빔면 등에 첨가해 먹기 좋도록 개발됐다. 살짝 익힌 반숙 계란 4개와 간장 4개를 동봉했다. 전국의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200원이다.

이는 모디슈머(제조업체가 제공한 조리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재창조한 방법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과 어울리는 계란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라면이나 비빔면 등에 날계란을 넣었을 때 다 익지를 않아 맛이나 식감이 떨어지는 것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 또 계란 프라이와 간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는 계란비빔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살짝 익힌 계란과 함께 간장을 동봉함으로써 간단한 한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석준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MD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날계란, 찐계란과는 차별화된 반숙 계란 상품을 개발해 음식에 첨가시 더 뛰어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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