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60년' 발자취 남긴다
'손해보험협회 60년' 발자취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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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사 편찬 사무국장에게 감사패 제공 장면 (좌) 손해보험협회 안공혁 회장 (우) 손해보험협회 손강래 60년사 편찬 사무국장   © 서울파이낸스

 
'한국손해보험산업과 함께한 손해보험협회 6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편찬사무를 담당한 손강래 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손해보험협회는 ‘한국손해보험산업과 함께한 손해보험협회 6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협회 60년사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금융감독원 이우철 부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손해보험사 사장단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안공혁 회장은 “우리나라 손해보험산업은 조선말 문호개방과 일제강점기의 근대보험 이식을 통해 도입된 후, 광복 직후의 정치적 혼란과 6·25 전쟁으로 인한 진통기 속에서도 그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가 경제개발을 통한 착실한 성장기와 시장 개방 및 경쟁체제 진입을 거친 이후의 새로운 재편·도약기에 이르기까지 빛과 어둠으로 점철(點綴)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숨가쁘게 관통하면서 국민경제와 함께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회고했다.

손해보험협회 60년사는 협회를 포함한 손해보험산업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집대성하여 보험정책·보험경영·보험학·보험사 연구 등에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는 일차적 목표 이외에 한국 손해보험산업의 발전과정을 통사적(通史的)으로 기술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와 협회에 역사적 연속성을 부여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앞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 후대를 위한 충실한 사료(史料)를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된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60년사는 통사적 성격을 띠는 본편과 통계자료적 성격을 띠는 부록편으로 나누어진다.
본편에서는 보험역사상 큰 변화가 있었던 연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손해보험산업사를 7장으로 구분해 서술하였고, 부록편에서는 각종 화보와 회원회사 현황을 포함한 협회 개요·한국 손해보험산업 개요·통계와 연표 등이 6개 부분으로 분류 서술되었다. 이렇듯 60년사는 2권 1질로 구성되며 총 1,000질이 편찬·배포된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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