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핀테크 업체와 MOU…비대면 인증기술 확충
BNK금융, 핀테크 업체와 MOU…비대면 인증기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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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왼쪽 4번째)과 유재화 ㈜에스브이테크 대표이사(5번째), 김석규 경남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6번째) 등 관계자들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인증 및 공인인증서 대체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비대면 실명인증 인프라 확충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16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날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에스브이테크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인증 및 공인인증서 대체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서명 날인에 대한 기술을 비대면 본인 인증 수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약속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에스브이테크는 전자서명 입력기와 태블릿 모니터에 대한 기술력을 가진 핀테크 관련 업체다.

서명날인 기술은 스마트 패드에 서명 시 눌러지는 압력과 펜의 슬라이딩 속도, 필체 등 기존 보관된 서명과 일치점을 찾아내 매칭하는 기술로서, 바이오정보와 함께 본인 인식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실명인증 방안이 구체화 되면서 금융실명제의 대 전제인 실제 명의인 확인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핀테크를 통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BNK금융은 앞으로도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편의성 제공을 위해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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