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는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변섭 부행장과 경남은행봉사대원 50여명은 이날 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 매실농장과 딸기농장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농민들로부터 수확 요령을 숙지한 뒤 5명씩 조를 이뤄 작업을 펼친 봉사자들은 총 4000평에 달하는 농장 부지에서 30kg짜리 40여 자루의 매실과, 1kg짜리 150박스의 산딸기 수확과 분류, 포장, 운반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정기 총무부 계장은 "지역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군 과실 수확을 도우니 쉽지 않은 작업인데도 뿌듯했다"며 "매실과 산딸기가 원활하게 판매돼 지역 농가의 근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