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멤버십 제도 개편…'더 퍼스트' 등급 신설
티몬, 멤버십 제도 개편…'더 퍼스트' 등급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롭게 변경된 티몬 멤버십 등급.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멤버십 제도를 개선하고 단골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의 멤버십 제도는 고객의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할인 쿠폰과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멤버십 제도에 따르면 기존 최상위 등급인 ‘VVIP’보다 한 단계 높은 '더퍼스트(THE FIRST)' 등급이 추가됐다.

더퍼스트 고객은 해외배송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매월 1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비롯해 2만~3만원대의 특별 선물도 받는다.

자격 조건은 최근 6개월 동안의 구매 총액 250만원, 구매건수 40건 이상이다. 이 달의 특별 선물은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모바일 쿠폰이며 첫 승급 시 별도의 축하선물을 받는다.

티몬이 이처럼 멤버십 제도를 강화하는 이유는 멤버십 제도가 매출 상승를 비롯해 고객 로열티 강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해서다.

티몬에 따르면 실제 구매자의 2% 미만에 해당하는 VIP이상 고객이 전체 거래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최상위등급 고객의 월 객단가는 약 20만원대로 평균 보다 3배가량 높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업체로는 유일하게 멤버십 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준수 티켓몬스터 마케팅실장은 "단순 쿠폰 할인 혜택을 넘어서 배송과 반품 비용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멤버십제도를 개편했다"며 "단순 상품 구매 뿐 아니라 여행과 문화생활, 음식점과 생활서비스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소비가 가능한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