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는 4일부터 일주일간 샌들, 슬리퍼, 에어컨, 여름이불 등 여름 시즌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남녀 여름 샌들과 슬리퍼를 각각 1만원 할인된 4만9000원,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기존 코르크 재질에 메모리폼 소재를 추가 사용해 발이 편안한 '바게트 슬리퍼'를 9900원에 판매하고, 아쿠아슈즈, 비치조리 슬리퍼를 패키지로 기획한 올인원 물놀이 슈즈 세트도 일반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태리 직수입 샌들과 슬리퍼, 바게트 슬리퍼, 아쿠아슈즈 등 여름 신발들은 2족 구매시 20%, 3족 구매시 30%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시원한 여름이불 4종도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원단에 시어서커 가공처리를 해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한 여름이불을 2만8000원에, 몸에 닿는 감촉이 시원하고 부드러운 여름 쿨이불은 더블사이즈 4만9000원, 싱글사이즈 3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순면 와플조직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와플 홑이불을 2만9000원에, 수분 흡수와 배수가 좋아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인견 홑이불을 1만9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여름 이불의 경우 2개 구매시 10% 할인, 3개 구매시 20% 할인을 적용한다.
여름 대표 상품인 에어컨의 경우도 행사 품목에 한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등 4대 카드로 구매시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모기약 행사품목의 경우 30% 할인 및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벌인다. 시원한 빙수와 슬러시를 모두 만들 수 있는 빙수기도 4만48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맞이 행사를 열고 에프킬라, 홈키파 등 방충용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다양한 여름용품을 할인하는 이유는 지난 5월의 경우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기상관측 이래 최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기상관측이래 가장 무더웠던 5월 한달 간 여름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샌들, 여름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여름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