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가(家) 삼남매와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총출동했다.
이 부회장 삼남매와 홍 관장은 1일 오후 '제25회 호암상' 수상자들을 위한 만찬이 열린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 모습을 나타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과 김재열 사장 부부까지 온 가족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이 잠실야구장에서 함께 야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부진·서현 자매와 사위 김재열 사장까지 함께 나타난 것은 1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홍 여사와 함께 도착했고 뒤이어 이서현·김재열 부부가 도착해 함께 포토존에 섰다.
이날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부근 CE(소비가전)부문 사장, 이상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을 비롯 미래전략실 임원 대부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삼성계열사 주요 사장과 임원진도 속속 도착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과 삼성전자 사장단은 미리 도착해 호텔신라 로비 한 쪽에서 40여분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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