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1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29일 경남은행 신용등급을 A2로 상향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설정했다.
무디스는 지난달 27일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주식교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룹의 자본지원 가능성이 확대된 점을 등급 상향 이유로 제시했다.
이철수 경남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은 "무디스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경남은행의 BNK금융지주 편입이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평가받음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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