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토랜스지점 개설…美 14개 영업망 확보
신한銀, 토랜스지점 개설…美 14개 영업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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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 신한은행 토랜스지점 개점식에서 아메리카 신한은행 김경익 토랜스지점장(왼쪽 두번째)과 손무일 법인장(세번째), 존 리(John Lee) 이사회의장(다섯번째) 및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베이 지역에 위치한 한인상권 토랜스시에 지점을 개설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존리(John Lee)아메리카 신한은행 이사회 의장과 손무일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랜스지점의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토랜스지점이 위치한 사우스베이는 LA공항과 롱 비치(Long Beach) 항구가 근접한 물류·교통의 요지다. 한·미 FTA 체결 이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 및 우수한 학군으로 인해 다수의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토랜스지점 디자인은 신한은행 한국 지점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교포와 지상사,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영업을 통해 향후 채널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지역 내 랜드마크 은행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내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개설해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채널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총 16개국 7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토랜스지점 개점으로 미국에서만 14개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손무일 법인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미국 시장에서도 펼쳐보여 '글로벌 리딩뱅크'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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