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사막지역 초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
한화, 中사막지역 초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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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한화그룹은 중국 닝샤 자치구 인촨시에 위치한 징롱회민 소학교에서 학교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인촨시는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과 마오쓰사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막화 지역이다. 소수민족인 회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학교에는 예산부족으로 교내 녹지가 거의 없다.

한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징롱회민 소학교 내 1300㎡ 면적에 모래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화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송·노송·은행나무·버즘나무·중국양단풍·라일락· 개나리·국화·창포 등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비용은 모두 한화그룹이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트리플래닛(사회적 기업), 중국자연보호관리국, 닝샤자치구 및 인촨시 관계자들과 학교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는 "한국, 중국이라는 국경을 넘어 인류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막화가 심각한 닝샤 지역에 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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