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츄럴엔도텍, 나흘째 '上'…국순당 이틀째 ↑
[특징주] 내츄럴엔도텍, 나흘째 '上'…국순당 이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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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가짜 백수오 파동에 급락했던 내츄럴엔도텍이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350원(14.78%)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이자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 급등세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20일부터 8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21일 5억원, 22일 21억원, 26일 43억원 그리고 전일은 76억원의 매수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업자 자율회수 조치 권고를 내린 것과 단기간 8만원대에서 1만원대로 떨어진 주가 급락세가 시장의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휘말렸던 국순당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4.45% 상승 마감했던 국순당은 이날도 코스닥시장에서 9시 7분 현재 220원(3.24%)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국순당은 백세주 3종(백세주,백세주클래식,강장백세주)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국순당에 백세주의 전체 매출액은 20%에 달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앞으로 백수오를 비롯해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료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1개월 이내에 백수오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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