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플레이어, 26일 국내판매 시작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 26일 국내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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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 (사진=구글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이철 구변경기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셋톱 '넥서스 플레이어'가 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서스 플레이어는 오는 26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가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오프라인에서는 하이마트, 온라인에서는 하이마트 쇼핑몰과 지마켓에서 판매된다.

구글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넥서스 플레이어는 구글의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 게임 콘솔이 결합된 기기다. 1.8GHz 인텔 아톰 실버몬트 쿼드코어 CPU와 파워VR 시리즈6 GPU, 1GB 메모리, 8GB의 저장용량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TV와 HDMI 단자를 탑재, 집안의 TV와 연결해 풀HD 화질의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감상과 스마트폰에 저장된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패드를 연결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게임 패드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기는 앞서 지난 2월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온·오프라인 모두 12만원대에서 형성될 예정이다. 넥서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스테이션, 닌텐도 등 게임콘솔 기반의 기기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미국 99달러)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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