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몬 출신 30대 신현민 상무 영입…업계 '최연소'
SKT, 티몬 출신 30대 신현민 상무 영입…업계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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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이 30대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티켓몬스터 출신 신현민(39) 상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신현민 전 티켓몬스터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T밸리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T밸리는 SK텔레콤이 올해 초 신설한 신성장동력 발굴 전담 조직이다. 신 상무는 지난해 영입된 GS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출신 주지원(47) 상무 등과 함께 T밸리를 이끈다.

이번 영입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T밸리는 고객의 관심 · 선호가 높은 영역(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포츠, 패션 등)과 생활 필수 영역(쇼핑, 홈, 보안, 교육, 금융 등) 등 다양한 영역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 상무 역시 T밸리 신사업에서의 기술과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상무는 ATIW 파더보른(사립학교)를 졸업하고 지멘스, 야후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티켓몬스터 최고기술경영자(CTO), 지난해 CIO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신 상무는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가장 젊은 임원이 됐다. KT는 서상욱(43) 전략기획실 전략투자담당 상무가, LG유플러스는 김상부(43) 미래성장 발굴담당 상무가 회사 내 최연소 임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신 상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부품(DS) 부문 시스템LSI 사업부 솔루션마케팅그룹장을 지낸 허일규(44)씨도 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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