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추진
동운아나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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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국내 최초로 휴대폰카메라용 AF구동칩을 개발한 동운아나텍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1일 동운아나텍은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운아나텍의 공모 주식수는 50만주로 공모 예정가는 1만원~1만2000원, 공모예정금액은 50억원~60억원이다. 오는 6월16일~17일 수요예측을 통헤 6월22일~23일 청약을 거쳐 오는 6월말에서 7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설계하는 전문기업으로 2006년 7월 설립됐다. 자동초점 구동칩(AF구동칩: Auto Focus Driver IC),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원 IC, LED 조명 Driver IC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IT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AF구동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90%, 글로벌 시장점유율 36%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당사의 주력 사업부문인 아날로그 반도체는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기기, 조명TV, 자동차, CCTV, 노트북PC, 로봇, 의료기기 등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며 "특히 올 해에는 그 동안 개척해온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시장 매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코스닥 상장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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