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건당 결제 평균 6만4천원
카드 건당 결제 평균 6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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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용한 소액 구매가 늘어가고 있다. 반기 중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은 평균 6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7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물품 및 용역 구매 실적은 일평균 789만건, 74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건수는 21.5%, 금액으로는 9.5% 증가다.



 
현금서비스 이용은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44만6000건, 26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 1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매와 현금서비스를 합친 전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833만6000건, 1조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건수는 19.4%, 금액은 2.8% 증가한 것이다.



 
체크카드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일평균 82만건, 3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는 87.0%, 금액 73.0% 급증했다.



 
체크카드는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예금거래자(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 등 선불카드도 상반기 중 일평균 3만9000건, 17억원어치가 사용돼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40.0%, 금액은 20.1% 늘어났다.



 
반면 직불카드는 이용실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중 직불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7600건, 4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29.2%, 금액은 34.7% 감소한 것이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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