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호반건설이 선보인 '고양원흥 호반베르디움'이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고양원흥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27가구 모집에 총 1758명이 청약,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69㎡A와 69㎡B가 각각 1.91대 1, 1.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84㎡A(1.99대 1), 84㎡B(1.96대 1), 101㎡(1.66대 1)는 2순위에서 모집인원 수를 채웠다.
박민규 분양소장은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원흥지구의 첫 민간분양이라는 점과 4베이, 수납공간 등의 상품 장점에 고객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일산과 화정동 대비 서울과의 거리가 가깝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381-5번지 일대 원흥지구 A5블록에 들어서는 '고양원흥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 69~101㎡, 5개 타입 총 9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69㎡ 3억2910만원 △84㎡A 3억6520만원 △84㎡B 3억6610만원 △101㎡ 4억130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69㎡가 900만원, 84㎡ 1100만원, 101㎡는 1300만원이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고양경찰서 옆(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