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문화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공연' 실시
삼성, 문화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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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에서 지난 13일 '희망의 문화클럽' 공연을 마친 가수들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삼성은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소외계층을 위한 삼성의 문화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 일환이다. 삼성은 이 자리에 지리적 특성상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툴러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타 지역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공연은 1부 팝페라듀오 라보엠을 시작으로 친절한 해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네마 콘서트', 재미있게 배워보고 체험해보는 '나도 가수다!',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함께하는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퓨전타악그룹 슈퍼스틱이 대북, 아프리칸 타악기 등의 다양한 악기로 화려한 볼거리와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삼성은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시각장애인), 경북 안동(한센인), 충북 옥천(노인·장애인), 경기 의왕(초·중·고교생) 등 총 5개 지역에서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 1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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