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홈쇼핑이 클릭 한번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서비스를 신한카드와 함께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원패스 서비스는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배송지와 카드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에는 별다른 과정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롯데홈쇼핑 전용 앱 '바로TV'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보유한 할인쿠폰 중 최대 할인가로 자동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결제를 진행할 때 카드회사에서 일회성 카드번호(토큰)가 발급되기 때문에 카드정보 유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게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아이디 도용 등 부정 거래가 발생했을 때도 등록된 주소로 물건이 배송돼 사고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신한카드에 한해 원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롯데카드 등 타 카드로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원패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배송지 정보와 카드정보를 마이패스에 등록한 고객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원패스 서비스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바로TV 전용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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