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美 스키협회와 MOU 체결
신동빈 회장, 美 스키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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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6일 소공동 롯데정책본부 회의실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양 국가의 스키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알란 R 애쉴리 미국 올림픽위원회 경기국장, 루크 보덴스타이너 미국 스키 스노보드협회 부회장, 린지 본 스키선수,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소진세 롯데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사진=롯데그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자,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6일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양 국가의 스키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 및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인 린지 본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양국은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 합동훈련, 유소년 선수 파견, 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 및 해외 캠프 개최 등 양국의 스키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4월 크로스 컨트리종목 발전을 위해 핀란드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스노보드와 알파인 종목 강국인 미국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설상 종목 강국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양국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이날 MOU에는 '스피드 여제'라는 애칭을 가진 린지 본 선수가 참석해 화제가 됐다. 린지 본 선수는 월드컵에서 활강 33회, 슈퍼대회전 24회 등 총 67번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십자인대 부상 이후 6개월 만에 회복해 다시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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