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처리할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카드를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53개국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용 '프로플러스(PRO Plus)' 2종(64·32GB)은 마이크로SD카드 형태 출시됐으며 일반형 3종은 오는 7월 SD카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형 카드는 'EVO 플러스'로 128·64·32GB로 출시된다.
특히 프로 플러스 마이크로SD는 4K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문가용 DSLR 카메라와 액션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기기에 적합하다. 4K UHD급 화질은 풀HD 해상도(1920x1080)의 4배 이상인 4096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규격으로 해상도가 높아지는 만큼 같은 시간동안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크기도 배에 달한다.
두 제품 모두 10년의 사용기간과 1만 번의 탈착을 보증하며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또한 혹독한 기후 조건(사용 -25°C~85°C, 보관 45°C~85°C)과 습기가 많은 고온(40°C, 93% 습도, 500시간지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메모리카드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최고 화질의 영상을 더욱 빠르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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