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양이 선보인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가운데 5블록 물량이 순위 내 마감됐다. 이어 공급되는 3블록은 6일부터 일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진행된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5블록'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611가구 모집에 총 1043명이 청약, 평균 1.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25가구를 공급한 84㎡D타입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36명이 청약접수하면서 1.44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쳤다.
84㎡A는 최고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으며 72㎡에는 최다 인원인 471명이 몰리면서 1.73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84㎡B 역시 1.94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집인원을 채웠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이천시에서 볼 수 없었던 중소형 혁신평면으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증포3지구는 앞으로 2300여가구가 들어설 이천의 신흥주거지로,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이천시 증포동 347-2번지 일대 증포3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5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2·84㎡, 4개 타입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2㎡ 2억5260만원에 1050만원 △84㎡A 3억920만원에 1370만원 △84㎡B 2억9310만원에 1250만원 △84㎡D 2억9780만원에 12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이천온천공원 남측광장 쪽(안흥동 320-1번지)에 마련됐다.
한편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3블록'은 증포동 351-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72·84㎡, 4개 타입 총 3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2㎡, 84㎡B·D타입은 5블록과 동일하며 84㎡C의 경우 2억8910만원에 122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조건 역시 5블록과 동일하다.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정당계약기간, 입주예정시기, 견본주택 위치는 5블록과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