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음성금왕 시티프라디움'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한 채 청약접수를 마쳤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진행된 '음성금왕 시티프라디움'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428가구 모집에 총 396명이 청약, 평균 0.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288가구를 공급한 84㎡A에 263명이 청약, 25가구가 남았고 84㎡B에는 6가구, 74㎡에는 1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분양 관계자는 "충청권의 경우 천안이나 아산 등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청약경쟁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도 "음성군은 노후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 수요가 있는데다가 분양가도 인근 시세 수준으로 책정돼 계약 완료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482번지 일대 금석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음성금왕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 지상 16~18층, 6개동, 전용 74·84㎡, 3개 타입 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4㎡가 2억3080만원에 950만원, 84㎡는 2억6180만원에 980만원이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음성군 금석사거리 인근(금석리 265-4번지)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