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오픈하우스' 中 1호점 개점
삼성전자, '삼성 오픈하우스' 中 1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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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지 가전 유통매장 내 '삼성 오픈하우스'를 찾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중심 단독 체험매장인 '삼성 오픈하우스(Samsung Open House)'를 개설하고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오픈하우스는 제품을 단순 비교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집'을 연상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첨단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시, 소비자가 직접 터치하며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85인치의 초고해상도(UHD) 터치스크린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다양한 설치 환경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센터스테이지와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제품 외관에 부착한 LCD 모니터로 제품의 주요 기능과 다양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쇼윈도우가 있다.
 
센터스테이지는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초고화질의 실물사이즈로 볼 수 있게 했고, 매장에 전시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다양한 설치환경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중국 현지 가전 유통매장 내 '삼성 오픈하우스'를 찾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유통과의 전격적인 협업으로 연내 전 세계에 공격적으로 삼성 오픈하우스를 개설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 오픈하우스 1호는 지난달 14일 중국에서 문을 열었다. 회사는 현지 4000여개의 가전 매장 가운데 판매 비중이 높은 상위 매장을 선정, 오픈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기회와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과 삼성 오픈 하우스로 유통 현장까지 혁신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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