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49포인트(0.4%) 상승한 2153.28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이 변수로 작용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매출은 이에 못미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4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341억원,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4억원 매수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업이 1.88%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화학은 각각 1.39%, 1%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각각 0.88%, 0.29%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오른 업종이 더 많은 모습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1.47%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NAVER는 각각 1.11%, 0.9%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가 전날 실망스런 1분기 실적 발표로 2.77% 떨어지고 있으며, 이 외 제일모직과 SK텔레콤은 각각 0.92%, 0.73% 하락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4%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78곳이며 하락종목은 279곳, 변동 없는 종목은 8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27포인트(0.6%) 오른 718.7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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