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광주은행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회수와 목돈 마련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스위트홈론-전세금안심형' 대출을 출시했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스위트홈론-전세금안심형 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반환보증상품과 은행의 전세대출을 결합한 상품이다. 은행이 전세금 대출을 판매하고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 및 대출금 상환을 책임지는 구조다.
대출 대상은 만19세 이상의 임차인이며 대상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거용오피스텔이다.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수준이며, 입주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3.04% 수준으로 제공된다. 신용카드 이용, 자동이체 거래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자세한 상담은 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할 수 있다.
박기원 광주은행 상품개발실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민들의 전세대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과 연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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