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장중 4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목표주가를 540만원으로 제시한 증권가 리포트가 등장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0만원(2.56%) 오른 4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초기 고도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540만원으로 제시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십년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중국 소비자의 수요 흡수에 가장 적합한 제품군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개발, 유행 선도 능력은 세계 대형 화장품업체들을 초월하는 놀라운 속도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노무라증권도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500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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