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신비의 바닷길 봉사활동으로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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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지난 1월 창단한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피프렌즈 단원 150여명은 3일과 4일 진도 가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 봉사활동 '해피프렌즈 여름봉사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해변정화 활동에 나섰다.   © 서울파이낸스

 
서울,부산 등 전국5개 도시의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일대 해변에서 폐타이어.폐그물 등 해변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등 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진도군청의 협의 아래 해변 환경 정리 및 봉사활동을 맡은 것이다.
 
건전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대한생명과 월드비전이 창단한 중·고생 자원봉사단 '해피프렌즈 여름봉사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뜻 깊은 봉사활동과 체력을 기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진도 해변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한 해양 극기훈련을 경험하고, 협동심을 배양하는 '팀파워프로그램'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과정 활동인 '믿음으로'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서울 배재고 2학년인 장시원군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우리 봉사활동 덕분에 좀 더 깨끗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힘든 만큼 봉사활동은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는 대한생명이 대표 공익사업으로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1월 창단해 운영중이다. 전국 5개 광역시 35개 중·고교 학생 3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의 10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셀(Cell)로 조직돼 매월 각 지역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1월에서 6월까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각 지역에서 일손 돕기, 환경·시설 보전 등 각 지역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4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지연 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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