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잔액기준 코픽스 2.36%…최저치 경신
3월 잔액기준 코픽스 2.36%…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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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2.36%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도 0.12%p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2월 도입된 코픽스는 2013년 2%대 후반으로 내려간 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가 반영돼 전달에 비해 내려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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