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롯데그룹은 내년 말 완공되는 잠실 월드타워에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을 옮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두 회장의 집무실이 어디에 배치될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월드타워의 개인 사무실 구역인 108~114층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착공한 이후 현재 100층을 넘어섰고, 올해 말까지 123층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시점이 올해 말인데도 그룹 총수의 집무실 이전을 서두른 것과 관련해 안전성 논란이 가시지 않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고강도 처방전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