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2달러 이상 급락…배럴당 53.31달러
두바이유 2달러 이상 급락…배럴당 53.3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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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2달러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53달러선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61달러 하락한 배럴당 53.3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0.37달러 오른 50.7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02달러 상승한 배럴당 56.57달러를 기록했다.

WTI·브렌트유는 독일의 경제 지표가 좋게 나오고 이란 핵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날 반등했다.

유가는 이란 핵 협상이 원만히 해결되면 이란산 원유의 수출길이 열리게 돼 하락 압력을 받는다. 전날에는 미국 원유 재고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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