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적성검사 18일
LG전자,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적성검사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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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9일 오후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는 공식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상반기 LG전자 신입사원 정시 채용'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18일 인·적성 검사와 직무지필(소프트웨어 직군) 시험을 전국 고사장에서 치르게 된다.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LG 웨이핏 테스트)와 적성검사로 각각 50분, 140분씩 진행된다. 인성검사 문항수는 342문항, 적성검사는 125문항을 14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 유형은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로 취업전문가들은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한국사 문제는 단편적인 지식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사고력을 요구한다. 지난해 하반기 LG웨이핏 테스트에 첫 등장한 한국사 문항을 살펴보면 케인스의 유효수요 원리를 설명하는 지문을 제시한 후 이 이론과 비슷한 사상을 주장한 조선시대 실학자는 누구인지 묻는 식이다.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주장한 내용은 물론 케인스의 유효수요 원리까지 모두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답을 고를 수 있다.

직무지필시험은 각 직군에 따라 응시일이 달라 응시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프트웨어 직군은 오는 18일 인·적성 검사에 이어 C언어와 자바(JAVA) 프로그래밍 관련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들은 총 70문항을 110분에 풀어야 한다.

H·W, 기구관련 직군의 직무지필시험은 전공과목과 관련된 30~40개 문항을 60분동안 풀어야 한다. 시험은 직무면접 당일 치르게 된다. 회계직무시험은 기초 회계관련 내용으로 20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된다. 시험 시기는 인·적성 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 직전 볼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HE사업본부(경기 평택·서울) △MC사업본부(서울) △H&A사업본부(경남 창원·서울) △VC사업본부(경기 평택·서울·인천) △CTO(서울) △소재기술원(서울) △생산기술원(경기 평택) △Solar BD(경북 구미) △ESS BD(인천) △한국영업본부(전국) △CFO(경기 평택·경남 창원·서울) 등 주요 사업본부에서 일제히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한편,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18일 인·적성 검사에 응시한 후 5~6월 면접전형(1·2차), 신체검사를 거쳐 7~8월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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