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확대…수업 참여도↑
퀄컴,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확대…수업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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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과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훈 퀄컴코리아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퀄컴)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퀄컴은 디지털교과서협회와 진행해온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1단계 시범 사업 완료 보고하고 2단계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의 '스마트러닝'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에게 4G LTE 태블릿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씬 얼라이언스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올조인'과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의 증강현실(AR) 기술 플랫폼인 '뷰포리아'는 물론 복수의 출판사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키우고 교수들은 디지털 자원을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샛별중학교의 1학년 80여명과 교사 20명이 4G/LTE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학업 목적으로 하루 평균 30~95분간 태블릿을 이용했고 이전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교 이후에도 공부를 위해 하루 약 30~52분간 태블릿을 사용했다.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는 향후 대구 논공중학교로 확대된다. 퀄컴은 총 93명의 학생들과 7명의 교수에게 태블릿을 제공해 차세대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제공된 단말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선행 학습하고 수업 시간에 토론하는 '플립 러닝 교수법'도 도입한다. 학습 방법론과 교육 컨텐츠에 대한 기획·개발은 건국대학교 조사팀이 맡으며, 4G/LTE 이동통신망은 KT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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