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평촌 목련3 우성'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수주
희림, '평촌 목련3 우성'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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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희림이 1기 신도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설계자로 선정됐다.

7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근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과 약 19억원의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는 전용 41~56㎡ 총 902가구 규모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93%를 적용해 총 1037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노후아파트는 50만가구씩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약 450만가구로, 내년에는 약 500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아직 국내 리모델링 시장은 전체 건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만큼 앞으로 국내 리모델링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크다"라고 말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주택법에 따라 가구 수 증가범위가 15% 이내인 범위 내에서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까지, 14층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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