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 3일 문을 연 '약사 더샵'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 동안 2만4000여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날 개관 시간 전인 9시30분부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3일 내내 대기줄이 500여m에 달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지속됐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 이용 등 주거환경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자가 많았다"며 "높은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10년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됐다. 뛰어난 상품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산 중구 약사동 66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약사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10~11층, 11개동, 전용 69·84㎡, 4개 타입 총 44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8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69㎡A 3억1621만~3억3086만원에 1170만원 △69㎡B 3억1430만~3억2886만원에 1100만원 △84㎡A 3억5642만~3억7294만원에 1250만원 △84㎡C 3억5314만~3억6951만원에 123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